들숨 날숨을 고르는 여행기13 🍋 원주 행구동 감성카페 ‘소복소복 소쿠리’ – 예쁜 공간과 맛있는 식사, 디저트까지 🌿 치악산 자락, 이름부터 예쁜 카페원주 행구동, 치악산 자락 아래엔 감성 가득한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요.그중에서도 이름이 참 사랑스러웠던 곳,바로 **‘소복소복 소쿠리’**를 다녀왔답니다.이름처럼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카페 외관은 물론 내부 공간까지도하나하나 예쁜 감성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 소품샵부터 미팅룸까지, 따뜻한 공간 구성카페 안에는 소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예쁜 생활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여러 명이 함께 가면 문을 닫고 쓸 수 있는 미팅룸도 있었어요.특히 인상적이었던 건큰 고무나무가 파티션처럼 공간을 나누고 있었던 점.자연 속 쉼터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고풍스러운 나무 테이블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 아늑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출입문 앞.. 2025. 6. 27. 🌲 평창스테이 체험기 – 강원도 평창군의 특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평창스테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평창스테이는 평창군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지원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에게 숙박비와 체험 프로그램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아주 실속 있는 제도예요.이번 여행에서 저희는 평창스테이를 신청해 **숙박비와 체험비의 30%**를 지원받았고, 덕분에 더욱 알차고 여유로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숙소는 대관령양떼펜션으로 선택했고, 체험은 평창시티투어버스 2코스를 이용했습니다. 평창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의 사업안내 공고문평창시티투어시 나누어준 명찰 📍 진부역에서 시작된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죠. 저희는 진부역에서 만나 투어버스를 타고 평창 여행을 시작했어요. 버스 탑승 시.. 2025. 6. 19. 🎨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후기 –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힐링 공간 주말, 친구들과 함께 강릉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 하슬라아트월드에 다녀왔어요.이곳은 강릉과 동해를 잇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갑자기 등장하는 예술적인 공간으로,산과 바다, 그리고 조형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랍니다.🍃 대관령을 지나 만난 초록빛 풍경대관령을 넘어가는 길목부터 이미 풍경은 감탄의 연속이었어요.초여름의 진한 초록빛으로 물든 태백산맥 줄기,그 위로 힘차게 돌아가는 하얀 풍력발전기가 인상적이었죠.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그렇게 정동진 방향으로 조금 더 달리니,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하슬라아트월드에 도착했어요. 🌵 첫 인상 – 자연과 공존하는 예술주차 후 눈앞에 펼쳐진 건 거.. 2025. 6. 16. 🌿 원주 감성카페 ‘고래호수’ – 호수 옆 파라솔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한때 ☀️ 주말 오전, 청소 끝의 작은 보상주말 오전, 집안일을 마치고 나면왠지 모르게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지는 시간.몇 주 전 늦은 오후에 한 번 찾아갔지만사람과 차량이 너무 많아 발길을 돌려야 했던**‘카페 고래호수’**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어요.이번엔 전략적으로 점심 전인 12시 40분쯤 도착.다행히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아직 몰리기 전이라조금은 조용히 카페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 주차부터 감성 포인트까지넓은 전용 주차장 덕분에 주차는 매우 수월했고,큰나무 아래 놓인 고릴라 조형물이먼저 우리를 반겨주었어요.입구 왼편 건물 벽면에는 큼직한 고래가 매달려 있었고,‘호수 옆에 고래라니... 이름이 정말 찰떡이다!’하는 생각과 함께, 문득 **드라마 **가 떠올랐어요 🐳 멀리서 본 고래고래가 하.. 2025. 6. 9. 🍲 자연 속 보양식 한 그릇 –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원주기업도시점 🌿 드라이브 중 만난 따뜻한 보양 한 끼완연한 봄날, 원주 오크밸리로 향하던 드라이브길.산책하듯 달리는 길에서 만난 맛집,바로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원주기업도시점이었어요.글램핑과 야영장이 함께 있어푸른 나무와 맑은 공기,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져봄이 무르익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었답니다. 🪑 정갈한 반찬과 함께 시작된 건강한 밥상자리에 앉자 먼저깍두기, 오이피클, 열무김치, 산나물절임, 아삭이고추와 쌈장이정갈하게 한 상 차려졌어요.아삭이 고추에 쌈장을 찍어 한입 베어 물자입안에 퍼지는 알싸한 향과 상큼함에 모두 "맛있다!"를 연발했죠.게다가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좋아하는 반찬은 원하는 만큼 덜어올 수 있었어요. 🍗 오늘의 주인공, 한방누룽지삼계탕곧이어 등장한 한방누룽지삼계탕.뚝배기 안에서 .. 2025. 6. 1. 🍱 조용한 한정식 밥상 – 들밥차반 인천송도점에서의 저녁 🌿 브런치로는 채워지지 않던 하루의 끝, 따뜻한 밥이 생각날 때하루 종일 브런치와 국수, 빵으로만 때운 날.입안도 마음도 뭔가 허전한 그 느낌,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거예요.그날도 그런 날이었죠."따뜻한 밥 한끼가 먹고 싶다"는 제 말에, 인천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곳.바로 **'들밥차반 인천송도점'**입니다.인천 송도 CGV 건물, 매표소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도 쉽고지하주차장이 넓어 차를 대기도 수월했어요. CGV 매표하는 곳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들밥차반 입구예요~ 🪑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 한 상 가득한 집밥입구 앞에는 기다리며 메뉴를 살펴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놓여 있었고,우린 오랜 고민 끝에 생선구이 정식을 선택했어요.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자주 해먹기 어려운 메뉴라 더욱 끌.. 2025. 5.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