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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 날숨을 고르는 여행기

❄️ 친구와 함께하는 시원한 태백나드리 1탄 – 정선 대숲마을 곤드레정식

by In my life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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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강원도로 떠나다

입추도 지나고 처서도 지났지만
기온은 여전히 한여름.
숨막히는 더위 속에서 친구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시원한 강원도 태백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원주터미널에서 친구와 만나
본격적인 태백행에 앞서,
가는 길목인 고한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 선택한 식당은 ‘대숲마을 고한사북점’

얼마 전 들렀다 반해버린 바로 그곳,
대숲마을 고한사북점으로 향했어요.

오전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식당안은 꽉차있고, 앞에 4팀 정도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 맛집!
더운 날씨였지만
기꺼이 기다려 들어간 식당은
소박하고 따뜻한 시골 감성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답니다.

대숲마을 외관
여름날의 하늘 배경의 대숲마을 입간판
웨이팅
유리창에 웨이팅하며 메뉴를 정할 수 있도록 해놨네요


🍚 생선구이 곤드레정식 – 진짜 정식의 정석!

미리 마음속에 정해두었던 메뉴,
생선구이 곤드레정식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들 정갈하게 차려진 밥상을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더라고요.

드디어 우리 차례!
생선구이 팬과 함께 반찬들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 반찬 구성

  • 숙주나물, 우뭇가사리묵, 양념게장
  • 꽈리고추무침, 산나물, 소불고기
  • 어묵볶음, 메추리알조림, 김치
  • 고구마튀김, 가지나물, 도라지무침
  • 저살, 두부조림, 미역국까지!

총 15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정갈하게 상 위를 가득 채웠어요.
하나하나 집밥처럼 깔끔하고 정성스러운 맛이었고,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입안을 즐겁게 했답니다.


🐟 생선구이는 네 가지 종류로

고등어, 이면수, 꽁치, 가자미
네 종류의 생선구이가 함께 나왔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뼈만 쏙쏙 발라낼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했답니다.

집에서는 생선굽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네가지 생선구이가 팬위에서 지글지글 - 온도가 유지되요


🍲 곤드레밥과 숭늉까지 완벽한 마무리

돌솥에 갓 지어진 밥은
뚜껑을 열자 고소한 향과 함께 김이 모락모락.
밥을 덜어내고, 남은 솥에 물을 부어
마지막엔 고소한 누룽지 숭늉으로 마무리!

곤드레 향이 은은하게 퍼진 밥을
양념간장에 비벼 먹는 그 한 숟갈에서
강원도의 산과 정취가 느껴졌어요.

드디어 나온 곤드레밥

💬 오늘의 한 줄 감상

“진심으로 맛있고, 정성 가득했던 한 끼.
태백여행의 시작이 완벽했다!”


📍 대숲마을 고한사북점 정보

  • 매장명: 대숲마을 고한사북점
  • 위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675
  • 운영시간: 11:00 ~ 20:00
  • 전화번호: 033-591-9797
  • 주차: 가능 (식당 앞)
  • 주요메뉴: 곤드레돌솥밥, 생선구이정식, 더덕정식 등

🔗 위치 안내 링크

📍 대숲마을 고한사북점 지도 보기 (네이버)
※ 새 창에서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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