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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그림에 다가가기11

🌱 봄을 그리다 – 오설록 티뮤지엄의 초록빛 차밭과 한라산 봄이 오면, 마음은 초록으로 물들고손끝은 자연스럽게 붓을 향해 간다.이번에도 그렇게 봄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지난 제주 여행에서 만난 오설록 티뮤지엄의 초록 차밭과 한라산을 떠올렸다.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먼발치의 한라산과 푸르게 펼쳐진 녹차밭,그리고 그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순간을 수채화로 담아내고 싶었다.휴대폰에 남겨둔 사진을 꺼내고,붓끝에 물감을 묻혀 차분하게 초록빛을 그려나갔다.🎨 준비물 – 봄날의 초록을 담을 도구들하얀 도화지 (정사각형 크기)유성 드로잉펜 (0.3mm)수채화 물감셀룰리안 블루(Cerulean Blue)코발트 블루(Cobalt Blue)옐로 그린(Yellow Green)올리브 그린(Olive Green)퍼머넌트 바이올렛(Permanent Violet)말라치.. 2025. 5. 14.
✏️연필로 그리는 감성 소묘 – 연필선 긋기 연습으로 완성하는 흑백 작품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중에서도 소묘는 연필을 통해 선과 명암, 질감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법이다.오늘은 연필 한 자루로 그려내는 연필선 긋기 연습을 통해 소묘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단순한 선이 쌓이고 쌓여 깊이 있는 흑백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 과정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연필 선긋기만으로 표현한 소묘 그림🎨 준비물 – 소묘의 기본 도구연필 (H, B, 2B, 4B 정도의 샤프&심)흑백사진 (단순한 구조가 있는 이미지 추천)A4 스케치북휴지 지우개🌱 연필선 긋기 연습 – 소묘의 첫걸음소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의 강약 조절이다.선이 단순한 선이 아니라,그 자체로 질감과 명암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연필선 긋기의 기본 – 힘 빼고.. 2025. 5. 9.
🌸 봄을 그리다 – 벚꽃이 흐드러진 거리의 수채화 봄이 오면 세상이 연두빛과 핑크빛으로 물든다.따스한 햇살 속에서 꽃잎이 흩날리고,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도 함께 물들어간다.오늘은 그런 봄날의 감성을 담아 벚꽃이 흐드러진 거리와 버스정류장,그리고 도로 위를 지나는 버스와 트럭을 수채화로 그려보았다.어반스케치와 수채화를 결합해 만든 이 그림은벚꽃이 진 후에도 봄날의 향기를 간직하게 해주는 작은 기록이 될 것이다.🎨 그림의 소재와 시작이번 그림의 소재는 벚꽃이 만개한 거리, 버스정류장, 도로 위 버스와 트럭.벚꽃은 지고 나뭇잎이 새순으로 돋아난 요즘,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는 거리의 풍경이 문득 그리워졌다.내 휴대폰에 남겨둔 벚꽃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핀터레스트에서 어반스케치 느낌이 물씬 나는 벚꽃 사진을 찾았다.그 장면을 기반으로 수채.. 2025. 5. 8.
🌸 아르누보의 정수,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회 후기 2025년 봄, 서울에서 만나는 무하의 감성🎨 전시회에 다녀오며서울 삼성역 근처 마이아트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전시 제목은 《아르누보의 꽃: 알폰스 무하 원화전》.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었습니다.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많이 좋아했는데, 원화를 본건 처음이라 더 설레었습니다.얼리버드로 예약을 했었는데, 기한이 5월9일까지라 어린이날에 다녀왔어요.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부드러운 곡선과 은은한 색채의 향연이 펼쳐졌어요.알폰스 무하 특유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 속에서 걷다 보면현실의 소음은 사라지고, 마치 1900년대 유럽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 전시 정보전시명: 아르누보의 꽃: 알폰스 무하 원화전장소: 마이아트뮤지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기간: 2025년 3월 20일 ~ 7월.. 2025. 5. 6.
🎨 수채화와 어반스케치로 그리는 성당 풍경 –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감성 드로잉 가이드 수채화의 부드러운 채색과 어반스케치 특유의 선 표현, 그 매력을 동시에 담아본 그림 그리기 기록입니다.이번에는 지인이 보내준 감곡매괴순례지성당 사진을 바탕으로 스케치부터 채색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았어요.1. 그림을 시작하기 전 – 사진 고르기와 구도 잡기먼저, 그릴 대상을 고릅니다.이번엔 지인이 다녀온 감곡매괴순례지성당 사진 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사진의 비율에 맞게 하얀 도화지 위에 네모 틀을 그리고, 그 안에 십자(+) 표시를 넣어 중심과 4분할 구도를 잡습니다.이렇게 하면 전체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있어요.💡 TIP: 네모 구도 안에 십자선을 그어두면 중심을 기준으로 대칭, 균형 잡힌 구도를 쉽게 맞출 수 있어요.2. 연필 스케치로 기본 윤곽 그리기연필로 성당의 외형과 화단의 위치를 먼.. 202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