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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 날숨을 고르는 여행기

📍안동 1박 2일 겨울여행|하회마을, 헛제사밥, 찜닭, 월령교 야경까지

by In my life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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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하회마을까지 걷는 길도 여행의 일부

지난 12월, 나와 친구 둘.
세 사람이 함께 떠난 안동 1박 2일 겨울여행의 시작은
조금 특별했어요.

안동 하회마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셔틀버스가 너무 붐벼서 우리는 과감히
걸어서 마을까지 들어가기로 했죠.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나란히 걷던 그 길,
아직도 생생해요.


🏘️ 고요한 한옥마을, 그리고 성당과 목화꽃의 겨울 인사

하회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기와 지붕 위로 내려앉은 겨울 햇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갈대,
그리고 고즈넉한 한옥들이 여행객을 반겨주었어요.

조금 더 걷다 보니 작은 성당과 목화꽃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그 앞에서 한참을 서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디에도 급할 것 없는 평화로운 오후였죠.


🍲 안동 하회식당의 헛제사밥, 건강함이 담긴 한 그릇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입구로 돌아와
하회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이곳의 유명 메뉴인 헛제사밥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한입 한입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정갈한 한상차림에 따끈한 국물까지,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식사였습니다.

나물 하나하나 맛갈스러웠구요, 1인당 한접시씩 주는 전에는 두부부침, 가지와 고구마 전, 꼬치전이 있었답니다.


☕ 탈박물관 카페, 팥빵과 생강차 그리고 말차라떼

식당 바로 옆 안동 탈박물관 안에는
블루리본을 받은 감성 카페 '탈비이고'가 있어요.

그곳에서 우리는
생강차, 말차라떼, 커피를 하나씩 주문해
조용히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일요일 오후였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탈빙고 옆의 '시월애단팥빵'집에서 팥빵도 테이크아웃해서 챙겼답니다.

 


🏨 월령호텔 체크인 후, 안동찜닭마을에서 저녁 한상

도심 쪽에 위치한 월령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고,
슬슬 배가 고파질 무렵
우리는 안동찜닭마을로 향했어요.

워낙 유명한 찜닭 식당이 많아 고민했지만,
그중에서도 줄이 긴 집으로 선택!
쫄깃한 당면과 짭짤한 간장 양념,
적당히 매콤한 안동찜닭
역시 명불허전의 맛이었어요.

안동찜닭골목의 '신세계찜닭'집 - 맛있게 깔끔하게 먹었답니다.


🌉 월령교 야경, 밤하늘과 강물 사이를 걷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월령교로 산책을 나갔어요.
강 위를 가로지르는 조명이 비추는 다리 위에서
우리는 사진을 찍고,
바람 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걸었죠.

겨울밤의 찬 공기마저
그 순간엔 마냥 로맨틱하게 느껴졌어요.

월영교의 야경


🍽️ 호텔 조식, 따뜻한 마무리

다음 날 아침,
월령호텔 조식은 생각보다 훨씬 근사했어요.
따뜻한 국과 계란, 샐러드와 과일까지
정갈하고 배부르게 마무리된 식사.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원주행 차에 올랐답니다.

월영호텔의 조식 테이블, 다른 편에는 커피테이블이 있어요~

 


📝 안동 겨울여행 한줄 정리

안동 하회마을부터 월령교까지,
조용한 한옥과 따뜻한 밥 한 끼, 그리고 밤하늘 아래 걷는 산책.
우리가 나눈 대화와 웃음들이 고스란히 남아
겨울의 어느 하루가
참 따뜻했던 기억으로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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