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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여름 밥상이 떠오르는 건강한 한끼

🪴 텃밭에서 시작된 오늘의 식탁
올봄, 작년에 수확해둔 호박씨를
텃밭 한켠에 심어두었어요.
며칠 전부터 호박잎이 제멋대로 무성하게 자라나
"이제 요리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어릴 적 여름이면 엄마가 감자와 호박잎을 쪄서
막 끓인 강된장과 함께 밥상에 내주시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어요.
오늘은 그 추억을 꺼내어
호박잎 찜과 강된장 한상차림에 도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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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에서 무성한 호박 | 따와서 씻어낸 호박잎 |
뻣뻣해 보이지만 찌면 부드러워지는 여름의 보석, 호박잎
🛒 재료 준비
🌱 호박잎찜
- 호박잎
- 감자 2~3개
🥣 강된장
- 막장(또는 된장)
- 골뱅이 통조림 1캔
- 애호박 1/4개
- 감자 1/2개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참기름 약간
- 한알 육수 또는 다시마 육수 1컵
📷 [재료 사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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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된장 재료 | 한알육수 |
🍽️ 만드는 과정
1️⃣ 호박잎과 감자 찌기
- 감자는 껍질을 벗겨 두툼하게 썰고 찜기에 먼저 올려요.
-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감자 위에 깨끗이 손질한 호박잎을 올려 살짝만 쪄요.
→ 호박잎은 금방 익고 부드러워지니 3분 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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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먼저 쪄요 | 감자가 거의 익을때쯤 호박잎을 올려요 | 호박잎이 익고나면 숨이 많이 죽어요 |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은 호박잎, 입에서 살살 녹아요
2️⃣ 강된장 끓이기
- 골뱅이, 청양고추, 애호박, 감자, 양파는 슬라이스로 얇게 썰고
마늘은 잘게 다져요.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어슷썰기한 파를 먼저 볶아요.
- 향이 올라오면 나머지 채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 채소 숨이 죽으면
물 + 한알육수 + 막장 + 고춧가루를 넣고 푹 끓여요. - 마지막에 썰어놓은 골뱅이를 넣고 3~5분만 더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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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은행잎썰기 | 골뱅이와 청양고추 슬라이스 | 파, 마늘 볶기 | 채소 넣고 볶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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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붓기 | 막장, 고춧가루, 한약육수 넣기 | 끓으면 골뱅이와 청양고추 넣기 | 뿍 끓이기 |
칼칼하고 구수한 향이 부엌 가득 퍼지는 시간
🥬 플레이팅 & 식사
큰 접시 위에
한쪽엔 노릇노릇하게 익은 감자,
다른 쪽엔 푸릇한 호박잎 찜을 정갈하게 올려요.
그 옆에 강된장을 넉넉하게 담아내면
엄마의 여름 밥상이 그대로 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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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상차림 | 쌈싸기 |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초간단 향토 밥상
💡 먹는 팁 & 느낌 한 스푼
- 호박잎은 줄기를 떼고 펼쳐 쌈으로 먹으면 좋아요.
- 강된장을 감자에 올려 먹어도 꿀맛!
- 삼겹살 없이도 이 한 접시만으로도 포만감 최고.
어릴 적엔 몰랐던 맛,
지금은 몸이 먼저 알아보네요.
솜털이 까끌까끌하던 호박잎도
쪄내면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한지,
한입 두입 술술 넘어가요.
✅ 요약 레시피
- 조리시간: 약 30분
- 난이도: ★★☆☆☆
- 포인트: 호박잎은 짧게 찌기, 강된장은 골뱅이로 감칠맛 더하기
- 추천 곁들이기: 밥, 김치, 된장국
-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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