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갈피에 꽃다발을 담다 – 마음을 전하는 수채화 미니 프로젝트 🎨💐

어느 날, 문득
책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게 직접 만든 수채화 책갈피였답니다.

보잘것없는 실력이지만,
조금씩 연습해온 수채화로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1️⃣ 도화지 자르기
3cm x 10cm 크기로 수채화 도화지를 자르고, 핑킹가위로 테두리를 예쁘게 잘라줍니다.

2️⃣ 고정하기
작은 종이라 작업 중 흔들릴 수 있어서, 판 위에 스카치테이프로 살짝 고정해줍니다.

3️⃣ 꽃다발 위치 설정
꽃다발 줄기가 모일 위치에 연필로 동그라미 하나를 가볍게 그려요.
전체 꽃의 크기도 잡아두면 균형 잡기 좋아요.

4️⃣ 꽃 그리기
핀터레스트나 사진을 참고해서 마음에 드는 꽃을 응용해요.
연한 색으로 작은 꽃부터 톡톡 찍듯이 칠해주고, 스케치는 생략해도 좋아요.

5️⃣ 잎과 줄기 그리기
꽃잎이 마르는 동안, 꽃을 이어주는 줄기와 잎을 추가해요.
초록색은 농도를 조절해서 레이어감 있게 칠해보세요.

6️⃣ 디테일 더하기
꽃잎의 음영을 주고, 꽃술을 그려 마무리감을 줍니다.

7️⃣ 리본 그리기
아래쪽에 꽃다발을 묶어주는 리본을 작고 귀엽게 그려주세요.
리본 색상은 전체 조화에 맞춰 고르면 좋아요.


첫번째 꽃그림, 아래쪽에는 연필로 리본 위치를 연필로 표현했어요~	튤립은 꽃송이 크기를 연필료 그리고, 아래쪽에 리본 위치를 연필로 살짝 표시했어요.	줄기를 표현해 주었어요.	꽃의 음영과 수술 그리기로 디테일을 살렸어요.	리본으로 마무리했어요.

8️⃣ 펀칭하기
책갈피 윗부분에 연필로 위치를 표시한 뒤, 펀치로 구멍을 뚫습니다.

9️⃣ 지끈 달기
리본이나 지끈을 10cm 정도 잘라 반으로 접고,
접은 부분을 구멍에 넣은 뒤 나머지 줄을 고리 안으로 넣어 고정하면 완성!


책갈피의 크기는 이래요~	연필로 선긋기 후 펀칭했어요.	펀칭한 구멍에 지끈을 넣어 묶었어요. 예쁜 리본으로 변형해도 좋겠죠?

소소하지만 정성이 담긴 책갈피,
받는 분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행복해졌어요.

직접 만든 꽃다발 책갈피는
책 속 한 페이지에서 마음을 전해주는
작고도 따뜻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