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 날숨을 고르는 여행기

🌿 원주 감성카페 ‘고래호수’ – 호수 옆 파라솔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한때

In my life 2025. 6. 9. 16:29

☀️ 주말 오전, 청소 끝의 작은 보상

주말 오전, 집안일을 마치고 나면
왠지 모르게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지는 시간.
몇 주 전 늦은 오후에 한 번 찾아갔지만
사람과 차량이 너무 많아 발길을 돌려야 했던
**‘카페 고래호수’**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이번엔 전략적으로 점심 전인 12시 40분쯤 도착.
다행히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아직 몰리기 전이라
조금은 조용히 카페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카페 고래호수 입구
차를 세우고 카페 고래호수 입구를 향했어요. 왼쪽벽에 고래 보이시죠?


🚗 주차부터 감성 포인트까지

넓은 전용 주차장 덕분에 주차는 매우 수월했고,
큰나무 아래 놓인 고릴라 조형물
먼저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입구 왼편 건물 벽면에는 큼직한 고래가 매달려 있었고,
‘호수 옆에 고래라니... 이름이 정말 찰떡이다!’
하는 생각과 함께, 문득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떠올랐어요 🐳

 

주차장 앞 고릴라 조형물
주차장의 고릴라 조형물이예요. 얼핏보면 안보일 듯하지만 정이 느껴졌어요.

 

멀리서 본 고래 고래가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 베이커리 향 가득한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자
크고 예쁜 빵 진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모양도 다채롭고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
마음 같아선 전부 고르고 싶었지만,
다이어트를 고려해 😅
소시지빵과 소금빵만 조심스레 쟁반에 담았답니다.

계산대에서 줄을 기다리며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창가 자리도 눈에 들어왔지만
호수 옆 파라솔 자리는 인기 최고!
계단을 내려가 겨우 한자리 확보했답니다.

 

케익과 병음료 진열대 금방 구운 빵 진열대

 

빵과 기다림
호수 옆 파라솔 아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기다리는 시간 - 빵이 먹음직스러워 참기 어려웠죵


🍞 오늘의 메뉴 & 감성 가득한 공간

  • 🥤 아이스아메리카노: 쌉쌀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줘요.
  • 🧀 소시지빵: 끼니처럼 든든하고, 촉촉하면서 짭짤한 맛이 일품.
  • 🧂 소금빵: 고소한 버터 풍미와 소금의 조화가 매력적이에요.

크레마가 예쁘게 올라간 커피와 함께
그늘진 파라솔 아래 앉아 사진을 찍고,
잠시의 인내 끝에 첫 입을 베어물며
작지만 완벽한 주말의 순간을 즐겼어요.

 

음료와 빵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소시지빵, 소금빵 - 그 너머로 보이는 숲과 호수


🌊 바람, 호수, 그리고 고래

파라솔 그늘 아래서
소나무 향과 호수 바람이 어우러진 풍경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았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부모들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편안한 주말 오후의 그림을 완성시켰답니다.


💬 오늘의 한 줄 후기

“자연과 어우러진 호숫가 카페에서 보내는 작은 쉼표 같은 하루.”


📍 카페 고래호수 정보

  • 매장명: 카페 고래호수
  •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길 XX
  • 운영시간: 10:00 ~ 21:00
  • 주차: 넉넉한 전용 주차장
  • 좌석: 실내 / 야외 파라솔 / 호수 뷰 테이블
  • 특징: 빵 종류 다양, 포토존 많음, 가족/연인 모두 추천
내려다본 야외 파라솔 자리 - 오른쪽 면 내려다본 야외 파라솔 자리 - 왼쪽 면 - 호수가 바로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