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소고기 맛집 · 현대식육실비식당 후기

In my life 2025. 9. 2. 17:00

연탄불에 구운 고기와 여름밤 황지연못 산책의 기억

태백의 여름밤, 맛과 풍경이 모두 완벽했던 하루.
이번 태백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현지 소고기 맛집 투어였어요.
태백의 숨은 고수, '현대식육실비'식당에서 고기의 진수를 제대로 맛보았답니다.


현대식육실비 - 식당 전경

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주방 바로 앞의 둥근 테이블에 앉아보니, 깔끔한 오픈키친이 한눈에 들어와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죠.

기본 반찬 구성도 정말 정갈했어요.


맛깔스런 테이블 세팅	소고기 등장이요~

하나하나 맛을 보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특히 물김치는 너무 새콤시원해서 자꾸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고요.

그때!
지글지글~ 연탄불과 함께 등장한 소고기!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를
소금에 콕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고,
쌈을 싸서 먹으면 다양한 향이 어우러지며
정말 기분 좋은 한입이 되었어요.
맥주 한 잔 곁들이니… 더할 나위 없던 순간이었습니다.

“고기로 치얼스!”

한참 말없이 먹기만 했어요. 그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


순수 고기구이 치얼스	상추쌈 치얼스

🌊 소화 산책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식당 바로 옆에 황지연못이 있더라고요.

작지만 고요하고 잘 꾸며진 공원이었어요.
이곳이 바로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원을 서너 바퀴 돌며 천천히 산책했어요.
야경이 예쁘고,
도심의 열대야와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한 여름밤의 힐링 산책이 되었답니다.


낙동강 발원지 및 황지 표지석	황지연못 공원

✔ 태백에서 현지인 추천 소고기 맛집 찾는 분
✔ 연탄불 고기의 정석을 느끼고 싶은 분
✔ 식사 후 산책까지 즐기고 싶은 감성 여행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