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보고 조리하기
🌿 향긋한 바질페스토와 상큼한 앵두잼 샌드위치
In my life
2025. 6. 17. 17:03
텃밭에서 시작된 건강한 한 끼, 나만의 소박한 브런치
🪴 텃밭에서 피어난 바질의 향기
주말에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정말 예쁘게 자라고 있는 바질을 보게 되었어요.
짙은 초록빛 잎사귀와 퍼지는 바질 향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바질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바질페스토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죠.
🥣 바질페스토 만들기
바질페스토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돼요.
- 베이글, 샌드위치
- 파스타, 피자,
- 구운 야채나 감자에도 찰떡궁합!
만드는 과정도 은근히 힐링이 된답니다.
✨ 준비 재료
- 바질잎 (세척 후 물기 제거) 80g
- 마늘 3알
- 하루견과 2봉
- 올리브유 150ml
- 파마산 치즈가루 50g
- 후추 약간
- (소금은 선택 — 치즈가 짭짤하니 생략해도 좋아요)
👩🍳 만드는 순서
- 깨끗이 씻은 바질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듬성듬성 썰어요.
(※ 물기가 있으면 보관성이 떨어져요!) - 마늘, 하루견과, 올리브유를 먼저 넣고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요.
- 바질의 절반을 넣고 올리브유를 추가하며 다시 갈아줍니다.
- 나머지 바질도 넣고 갈고,
-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가루와 후추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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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와 마늘 갈기 | 바질 커팅 | 바질을 추가해 갈기 | 파마산치즈와 후추 섞기 |
향이 부엌을 가득 채우는 순간, 바질의 마법이 시작돼요
🥯 바질페스토 베이글 & 샌드위치로 즐기기
친구와 각자 만든 바질페스토를 담아
“각자 바질 요리해서 인증샷 올리기” 하기로 했어요 😄
친구는 바삭한 베이글에 바질페스토를 발라 간편하게 즐겼고,
저는 빵집에 베이글이 없어
샌드위치빵 한쪽엔 바질페스토를,
다른 한쪽엔 직접 만든 앵두잼을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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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베이글과 바질페스토로 만드는 브런치 준비 | 베이글과 바질페스토로 만드는 브런치 완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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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잼, 바질페스토, 식빵 준비 | 고소한 바질페스토와 상큼한 앵두잼, 최고의 조화! - 저의 브런치 |
🍒 직접 만든 앵두잼, 이렇게 만들었어요
사진 색감이 썩 좋지 않아 간단한 방법만 소개할게요:
앵두잼 만드는 법 (간단 정리)
- 앵두를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이다가, 채에 걸러 씨를 분리해요.
- 앵두 살에 설탕을 넣고 졸이는데, 설탕은 과일 무게의 75~80% 정도가 좋아요.
- 수저로 떠서 흘렸을 때, 끝부분에 묽은 앵두물이 맺히면 완성!
- 식혀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 한입 베어 물면 퍼지는 향과 맛
바질페스토의 고소한 향과
앵두잼의 산뜻한 단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여름의 정원을 베어 문 듯한 기분이에요.
가볍고 건강한 샌드위치 한 조각,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 요약
- 조리시간: 약 20분
- 보관기간: 냉장 보관 시 3~5일
- 바질페스토 활용: 베이글,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 앵두잼 조화: 상큼함 더해주는 이색 조합 추천!